[작품후기] 세탁 후 완성 작품 사진 첨부 필수구매 제품 : 펄블루 펄바닐라작품 도안과 대략의 사이즈 : ozetta knit 의roadtripper tee M사이즈사용 바늘 굵기 : 3.75 / 3.25본인의 세탁 후 10cm x 10cm 게이지 수치 : 20코 28단사용량 : 펄블루 펄바닐라 한콘씩 총 두콘 구입, 각각 반콘 좀 넘게 사용했습니다전반적인 사용감, 100자 이상 (상세페이지와의 색감 비교 및, 느끼는 촉감, 사용감 등) :방 조명이 조금 누런 편이라 첫번째 완성작 사진이 실물과 색감이 가장 비슷하고요, 상품 상세페이지 색상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펄블루는 적당한 파스텔톤이라 너무 튀지않는 색감이 너무 예뻤고 시원해보이는 색상이라 줄무늬 하나하나 늘어날때마다 참 뿌듯했던 것 같네요 :) 원래 린넨실의 까실하고 시원한 촉감을 좋아하는 편이고, 개인적으로는 벨라 실의 색감이 가장 취향에 맞아서 여름니트를 뜨려고 구매했습니다. 뜰때는 편물이 부드러운데요, 세탁하고 나면 살짝 풀을 먹인 것처럼 편물에 힘이 생깁니다. 거칠다는 것은 아니고 찰랑찰랑하면서 탄탄한 느낌이 들어요. 린넨셔츠 만지면 좀 흐물거리는 거 같으면서도 뭔가 힘이 느껴지잖아요? 딱 그 느낌이예요!그래서 여름니트 뜨기에 정말정말 좋은 실이라구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부드럽고 흐르는 듯한 편물은 입었을때 핏이 잘 안살아서 적당히 힘있는 느낌을 좋아하는데요, 저같은 취향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벨라로 꼭 한번 떠보시는 걸 추천드려요!다만 상세페이지에 말씀하신 것처럼, 그리고 린넨실이다보니 특성상 먼지가 다소 날리는 편이라 가급적 마스크쓰고 작업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이패드 보면서 작업하다 보니까 액정에 좀 달라붙더라구요. 니트 뜨면서 초반에 풀렀다 다시뜨기를 많이 반복하고, 사실 소매분리까지도 갔었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다 푸르고 다시 처음부터 떴었는데 실 변형은 거의 없었습니다. 펄블루는 실이 많이 남아서 다른 소품을 뜨고 남은 실과 합사해서 코바늘 가방 뜨고 그냥 벨라실 자체로만 두겹을 잡아서도 가방을 떠봤는데요가방같은 소품 뜨려면 탄탄한 느낌을 위해 다른 실을 합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모자뜨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 펄바닐라 남은실로는 여름모자 버킷햇도 떠볼까 생각중이예요.